허재, 심판 판정에 욱 ‘블락 허재’ 시즌2 나올 위기(당나귀귀)

박수인 2022. 10.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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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허재가 코트 위 승부사로 돌아온다.

10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팀의 첫 공식 경기가 열리는 통영 체육관을 찾았다.

관객석에 앉아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허재는 구단주임을 잠시 잊고 심판의 판정에 욱하는 모습을 보여 하마터면 '블락 허재' 시즌2가 나올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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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구단주 허재가 코트 위 승부사로 돌아온다.

10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팀의 첫 공식 경기가 열리는 통영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허재는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 지면 여인숙으로 숙소를 옮기겠다"는 초강수를 두는가 하면 김승기 감독에게도 "무조건 이겨야 된다"며 압박했다.

"다시 농구계로 돌아오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승부욕이 생긴다"고 한 허재는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코트 위의 승부사다운 모습으로 돌변했다고. 관객석에 앉아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허재는 구단주임을 잠시 잊고 심판의 판정에 욱하는 모습을 보여 하마터면 ‘블락 허재’ 시즌2가 나올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특히 허재의 필터링 없는 실시간 경기 중계에 출연진들은 연신 폭소를 터트리고, '농알못' 김희철마저도 "나 농구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해 허재표 해설로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상무팀에 소속된 아들 허훈을 만나기 위해 홀로 경기장을 찾은 허재는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지?"라 걱정해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여느 아버지 같은 모습을 엿보였다. 하지만 허훈의 경기 모습을 유심히 보던 허재는 아들을 향해 "군대 체질인 것 같다"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30일 오후 5시 방송.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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