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 전 반도체 투자 성과 강조하며 '제조업 부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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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달 열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주를 찾아 제조업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제조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거 전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며 막판 표심을 집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속한 민주당은 제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냈고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의 표심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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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달 열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주를 찾아 제조업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제조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거 전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며 막판 표심을 집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의 1000억달러(약 144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앞서 마이크론이 뉴욕주 클레이 지역에 대형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지 3주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속한 민주당은 제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냈고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의 표심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올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자,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공화당의 경제기조의 비판의 입장을 내놨다.
그는 "공화당은 부유한 미국인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하해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적자를 가중하려고 한다"며 공화당이 경제를 성장시키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에 공화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로나 맥다니엘 공화당전국위원장은 2주도 채 남지 않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서야 민주당원들을 모으기 위해 뉴욕에 왔는데, 이는 도리어 선거에 '역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화당원과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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