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팔뚝만한 연어"…양양연어축제 3년 만에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계절 관광지 강원 양양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2 양양연어축제가 28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연어의 고향'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 같은 양양연어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연어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양양군 대표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주민과 지역 요식업, 각종 기업 등의 다양한 참여로 명실상부한 양양의 대표 가을축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비에도 각종 체험부스 등 방문객 '북적'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연어야 반가워"
사계절 관광지 강원 양양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2 양양연어축제가 28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연어의 고향'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축제 첫날인 이날 가을비가 내리는 평일임에도 행사장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양양연어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연어맨손잡기 체험행사장은 가을 연어의 손맛을 보려는 가족·연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맨손잡기에 참가한 이들은 쏜살같은 속도로 물속을 휘젓는 연어를 잡고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가을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을 첨벙대며 연어와 추격전을 벌였다. 결국 연어를 잡는 데 성공한 참가자는 성인 남성의 팔뚝보다 큰 연어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 연인 등 짝을 지어 참가한 이들은 합심해 연어를 쫓기도 했다.
아들과 함께 연어맨손잡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희수씨(정선·47)는 "양양연어축제는 처음인데 즐길거리도 많고 정말 재밌다"며 "특히 맨손잡기에 참여한 아들이 너무 신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잡은 연어를 인근 연어구이 부스에 가 직접 손질해 구워먹기도 하고, 탁본을 뜨기도 했다.
각종 체험 행사장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돌림판을 돌려 양양해뜨미 맛드림 쌀 400g을 최대 3개까지 나눠주는 양양해뜨미 가마솥광장에는 즐거운 게임과 함께 품질 좋은 양양 해뜨미를 받아가려는 방문객들로 긴줄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황금연어를 잡아라' 등 익사이팅존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양양연어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양양군은 3년 만에 돌아오는 올해 축제를 그동안 단순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했다.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을 손님을 활짝 웃게 할 예정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연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손색없도록 준비 중이다.
올해 연어축제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최근 새롭게 조성된 남대천 둔치의 세련되고 편안한 수변공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힘찬 연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연어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연어와 와인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개최되는 와이러니 투어는 양양남대천의 조망과 함께 와인아카데미, 와인시음, 연어 마리아주를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연어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양양군 대표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주민과 지역 요식업, 각종 기업 등의 다양한 참여로 명실상부한 양양의 대표 가을축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