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이주호 후보자 청문회…野 '도덕성' 與 '정책현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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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교육 업체와의 이해충돌 의혹, 자녀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다.
민주당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에 앞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원금 이해충돌 △아시아교육협회 사교육업체 출연금 지원 △자녀 이중국적 및 장학금 의혹 등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또, 여야는 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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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이주호 "국민대 결정 존중할 수밖에 없어…최종적 국민대 책임"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교육 업체와의 이해충돌 의혹, 자녀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학력격차 해소, 지역대학 강화 등 '교육부 정책 현안'에 집중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이주호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에 앞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원금 이해충돌 △아시아교육협회 사교육업체 출연금 지원 △자녀 이중국적 및 장학금 의혹 등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교육부 현안 등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첫해 사교육비는 2009년 21조6000억원이었고, 마지막 해에는 19조원으로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경우에는 2017년 첫해 18조6000억원이었는데 2021년 마지막 해에는 23조4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대 최대폭"이라고 지적했다.
또, 여야는 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이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국민대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상식 있는 후보님이 왜 그러느냐. (국민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 국민에게 김건희 여사 논문은 표절이 아니니 믿어달라고 얘기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의 논문에 대해 야당에서 끊임 없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인 김상곤 전 장관도 청문회 당시 논문 표절 논란이 있었다"라며 "당시 민주당은 이미 다 검증됐다며 다른 사적인 내용을 근거로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논문에 관한 표절이라든지 윤리성 평가는 전적으로 대학의 영역"이라며 "민주당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학 측의 결과를 신뢰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자료를 내놓으라고 한다. 교육부에서 개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이 이슈에 대한 입장은 국민대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대가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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