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슈퍼피시를 찾아라-FTV ‘괴어대탐험’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이달 중순 낚시 채널 FTV ‘빅게임더와일드’(연출 박경환, 출연 신동만) 촬영팀은 낚시꾼들의 로망 ‘슈퍼피시’를 찾아 미국 원정길에 올랐다.
이번 촬영은 지구촌 곳곳에 있는 대어를 찾아 떠나는 ‘괴어대탐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치, 타폰, 킹샐먼 등 초대형 어종을 공략하여 꾼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여정은 멕시코 국경과 인접해 있는 텍사스주의 보카치카 방파제(Boca Chica Jetty). 이곳에서는 타폰(Tarpon)과 블랙드럼(Black Drum)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낚시는 주로 살아있는 미끼인 게를 이용한 생미끼(Live-Bait)로 진행했고, 포인트 이동 간에는 인조미끼인 루어(lure)를 이용한 캐스팅 낚시도 시도했다.
다음은 미국 동북부의 메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Capecod)이다. 이곳은 과거 신동만 프로가 150kg의 블루핀 튜나를 낚았던 곳으로 최근까지 초대형 참치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마지막 일정은 미국 북동부 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의 지류인 샐먼강에서 플라이낚시를 진행했다.
샐먼강에는 킹샐먼(King Salmon), 코호샐먼(Choho Salmon), 치눅샐먼(Chinook Salmon) 등이 서식하며, 이는 뉴욕주의 방목 프로그램의 일부로 매년 수천 마리 연어들이 서부 뉴욕 전역의 지류에서 관찰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샐먼강에서 낚인 킹샐먼의 상당 부분이 현재 야생 개체라는 것이다. 뉴욕 환경보존부는 이들 중 70%가 방류된 것이 아닌 강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한 결과라고 추정한다.
강에서 연어를 낚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연어의 산란이 이루어지는 8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이며, 채비로는 9피트의 플라이낚싯대, 8파운드 이상의 리더라인, 10파운드 이상의 티펫라인이 사용된다.
이번 촬영은 다음달인 11월 23일 밤 10시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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