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얼마 있어야 이 구질구질한 생활 끝나는지"→숙대 무용과 '편입 의혹' 해명 [종합]

최이정 2022. 10.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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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둘러싼 대학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함소원은 "난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반학기 다니다가 휴학하고 알바해 돈을 벌었다. 미스코리아 나갔을 때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 편입한 거 아니냐고. 난 1학년 휴학하고 1년 돈을 벌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데 돈이 필요한더라. 그래서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 저금한 돈을 투자해 미스코리아에 나갔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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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둘러싼 대학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함소원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자 되는 법 올해는 부자 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30대의 사연을 받은 함소원은 "저도 그때 워낙 똑같은 생각을 많이 해 돈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대로 하려면 이 상황을 바꿔줘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나의 능력은 뭔지"라며 "돈에 대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얼마가 있어야 이 구질구질한 생활이 끝나는지 다 계산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난 수능 끝나자마자 그 다음 날부터 알바를 시작했다. 베OOOOO 아르바이트. 그때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종자돈, 투자 가능한 돈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학 휴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알려진 함소원은 편입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함소원은 "난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반학기 다니다가 휴학하고 알바해 돈을 벌었다. 미스코리아 나갔을 때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 편입한 거 아니냐고. 난 1학년 휴학하고 1년 돈을 벌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데 돈이 필요한더라. 그래서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 저금한 돈을 투자해 미스코리아에 나갔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또 "압구정에 있는 미용실에 찾아갔다. 최소 300~5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 돈을 벌려면 1년은 일을 해야했다. 그래서 대학 2학년 시절은 아르바이트만 했다. 대학 1년이 비는 이유다"라며 "예능에서 학교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가슴아픈게 사실은 눈물나는 사연이다. 미스코리아 나가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돈을 번.."이라고 미스코리아 출전을 위해 1년간 휴학하며 돈을 벌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서 대학교 정식 입학에 대해 밝힌다"라고 편입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이런 함소원은 고생했던 자신에 대한 응원의 댓글에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그는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물론 1년 동안 건물 복도 청소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을 바로 받자마자 은행으로 가서 저금 했다. 그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함소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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