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꽃으로 수놓은 순천만, 순천만 갈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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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 일대에서 '제23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난 1997년 '순천만 갈대제'로 시작해 20여 년간 이어오고 있는 순천시 가을철 대표 축제다.
'세계유산 순천만, 갈대의 빛으로 풍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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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 일대에서 '제23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난 1997년 '순천만 갈대제'로 시작해 20여 년간 이어오고 있는 순천시 가을철 대표 축제다.
'세계유산 순천만, 갈대의 빛으로 풍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순천만 인근 지역 농·어민의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대대마을 안길에서 마을 주민들이 지신밟기를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신밟기가 끝나면, 대대들판에서부터 선착장을 거쳐 순천만습지 잔디광장까지 대대마을 용줄다리기 행진 및 풍물패 놀이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개회사, 축사와 함께 인안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및 소프라노 차유경의 개막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 오후 3시부터는 해룡면 와온 마을 선착장 일원에서 풍어제가 열린다.
풍어제는 올해 축제에서 처음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으로 어업에 의지해서 살아온 와온 마을 주민들이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조상들을 기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밖에 조류 전문가와 함께 흑두루미 월동지를 탐조하는 흑두루미 탐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전화(061-741-1991)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순천만습지 잔디공원에서는 흑두루미 솟대 만들기, 자연물 만들기 등 생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간대별로 가을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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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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