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서울 도심 진보·보수 대규모 집회…일대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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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도 진보·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도로 교통 정체와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주말인 29일 세종·태평·남대문 교차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 개최로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24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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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도 진보·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도로 교통 정체와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주말인 29일 세종·태평·남대문 교차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 개최로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 교통은 오전부터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가 예정된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태평~남대문), 남대문~서울역 일대에는 집회를 위한 무대 등이 설치된다.
본격적인 집회는 오후에 시작된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 성향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한다. 규모는 경찰 추산 1만여명이다.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까지 5개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5시에는 진보 성향 촛불전환행동이 세종대로 일대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12차 촛불대행진'을 한다. 경찰 추산 3만명이 참석한다. 태평로 교차로와 숭례문 일대 3개 차로가 통제된다. 집회 후에는 오후 6시30분 삼각지 방면으로 행진이 예정됐다.
보수성향 신자유연대는 오후 4시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촛불전환행동 측에 반대하는 맞대응 집회를 한다.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오후 2시부터는 코리아나호텔과 숭례문 로터리 인근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의 '결의대회'도 열린다. 경찰 추산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24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세종 교차로는 좌회전 및 유턴을 금지하고 직진만 허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일로·사직로·삼일대로 등을 이용해 차량을 우회 운행해달라"고 전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 경찰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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