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 월드페스티벌, 세계 축제올림픽 한국대회서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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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거듭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이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약 60만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룬 충장 월드페스티벌은 이번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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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거듭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이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약 60만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룬 충장 월드페스티벌은 이번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 세계인이 하나 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로 선정돼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상'까지 받게 됐다.
충장 월드페스티벌은 킬러 콘텐츠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를 비롯해 △충장 월드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 △유라시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획부터 실행까지 해외 아티스트와 5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충장 월드퍼레이드와 축제의 실질적인 핵심 도우미 역할을 해온 자원봉사자 충장로 친구들 운영 이 주민주도형 축제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동구에 머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꾸민 '제20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2021년 코로나19 안전 축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2년 광주대표 축제 선정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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