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지역 먹거리계획 발전 방안 모색…창원서 정책 포럼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 관계자,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먹거리계획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먹거리계획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은 경남 먹거리계획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정은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운동과 지역 푸드플랜 추진전략', 나영삼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의 '경남도 및 시군 먹거리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먹거리 도농상생 활성화,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의 4대 혁신전략을 담은 '경남 광역형 푸드플랜(먹거리 2030 혁신전략)'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김윤식 경상국립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미선 남해군 먹거리순환팀장, 엄주영 한살림부산 사무국장, 소희주 진주텃밭협동조합 이사장, 신현식 김해시 공공급식 생산자협의회 사무국장, 진헌극 경남 먹거리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계획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경남도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은 지역 먹거리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생산자,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노화 산업 도약…13개 기관 실무협의회 열려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28일 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항노화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기관 간 정보 교류, 정책 제안 등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는 도와 도내 7개 시·군,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등 항노화 관련 연구기관,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대학, 킥더허들과 글루칸 등 도내 항노화 기업 2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킥더허들은 맞춤형 비타민인 '핏타민'을 주로 생산하고, 글루칸은 미생물을 발효시켜 분리·정제한 기능성 다당류와 쌀 발효추출물 등 천연물 기능성 소재 개발업체다.

협의회에서는 영세한 도내 항노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관 간 정보, 인력, 장비, 기술 등을 교류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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