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스페인어 너무 어려워 레벨 3단계에서 멈추고 학원에 안 가"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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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황보가 출연했다.
2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황보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가 "황보 누나, O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작년에 관찰예능에 나오신 것 봤다. 스페인어 실력 많이 향상되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황보가 "스페인어를 공부했는데 제자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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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황보가 출연했다.
2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황보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가 "황보 누나, O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작년에 관찰예능에 나오신 것 봤다. 스페인어 실력 많이 향상되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황보가 "스페인어를 공부했는데 제자리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보는 "이 나라 말을 누가 만든 거냐? 말이 안 된다. 스페인어는 내가 밥을 먹고 네가 밥을 먹고 라고 할 때 내가 먹느냐 네가 먹느냐에 따라 '먹고'가 다 바뀐다. 주어에 따라 단어가 달라진다. 이것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어렵더라"라고 설명하고 "제가 수업시간에 한숨을 쉬었다. 선생님이 누구의 숨소리인가? 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빽가도 "언어들마다 화가 나는 포인트가 있다. 예전에 프랑스어를 공부하면서 숫자를 배우는데 80이 되니까 80은 80이 아니라 20X4라고 읽으라고 하더라"라고 경험담을 소개했고 황보와 김태균은 "우리말이 제일 쉽다"라고 응수했다.
"영어를 하고 한국말을 해보니까, 언어를 하나 배워보니까 많은 게 보이더라"라며 황보는 "그래서 또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워보고 싶었다. 스페인어는 여러 나라에서 쓸 수 있어 유용하겠다 싶어 한 건데 학원 레벨 1, 2단계까지 다니다가 3단계에서 멈추고 학원에 안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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