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아시아소아감염학회 참여 '수두 백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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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26~28일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감염학회'(ACPID 2022)에 스폰서로 참여, 자사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와 국내 수두 백신 유용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 백신 '수두박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배리셀라주'를 2020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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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일부 연구 결과와 달리 발병률 92% 감소"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는 26~28일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감염학회’(ACPID 2022)에 스폰서로 참여, 자사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와 국내 수두 백신 유용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 백신 ‘수두박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배리셀라주’를 2020년 출시한 바 있다. ‘배리셀라주’의 국제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연내 취득할 계획이다.
이날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최봉규 상무는 “국내 수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는 수두 발생 환자수가 상당히 적게 보고된 질병청 신고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며 “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최근 논문은 국내 합병증 동반 수두 발병률이 지난 2020년 10만명당 11명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92% 감소된 수치로, 수두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의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연구에 따르면 Oka 균주를 사용한 수두 백신과 MAV/06 균주를 사용한 수두 백신의 면역원성이 각 99%와 98%로 차이가 없었다”며 “수두 백신 2차 접종이 1차 접종보다 예방율이 높고 대부분 선진국에서는 수두 백신 2회 접종을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2차 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강현미 교수는 수두백신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면역저하 소아환자 223명에게 수두박스와 배리셀라주를 접종했을 때 각 면역원성이 92.7%,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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