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차이나 런’…중화권증시 일제 급락, 항셍 3.71%↓

박형기 기자 2022. 10.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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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증시가 또 다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6%, 홍콩 항셍지수는 3.71% 각각 급락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화권 증시는 시 주석이 집권을 연장하면 반시장적 조치가 잇따를 것이란 우려로 홍콩의 항셍이 6.3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02% 각각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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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 상무위 기자회견서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새 최고 지도부를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화권 증시가 또 다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6%, 홍콩 항셍지수는 3.71%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시진핑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며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중화권 증시는 시 주석이 집권을 연장하면 반시장적 조치가 잇따를 것이란 우려로 홍콩의 항셍이 6.3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02% 각각 급락했었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모두 하락했으나 중화권만큼은 아니다. 일본의 닛케이는 0.88%, 한국의 코스피는 0.89%, 호주의 ASX지수는 0.87%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의 나스닥이 급락하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실적이 좋지 않아 시간외거래에서 최대 18%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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