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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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2023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시작한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은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 호남권 국회의원에게 국비 3428억 원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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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2023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시작한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은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 호남권 국회의원에게 국비 3428억 원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협력을 요청한 사업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 250억 원 등이다.
광양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 차례 신규 발굴보고회를 열고 국비 건의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매월 국비 확보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보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상대로 전 직원이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 발표한 정부 예산(안) 반영 확보액이 540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5억 원(총 400억 원) △광양 금호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 원(총 374억 원) △광양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정비사업 5억 원(총 80억 원) △광양읍 동서천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4억 원(총 80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6억 원(총 100억 원) 등이다.
이번에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번 달말 전남 도비(전환사업)까지 확정되면 내년 국도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도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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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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