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2사단 이준일 하사, 박봉 쪼개 만든 300만원 참전유공자에 전달

최창호 기자 2022. 10.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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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은 28일 육군12사단 소속 이준일 하사가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기탁한 30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태풍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19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하사는 해병대1사단을 전역한 후 육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해 복무 중이며, 성금은 박봉을 쪼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하사는 "해병대에서 근무해 포항과 인연이 깊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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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육군 12사단에 근무 중인 이준일 하사가 기탁한 300만원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가정형편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19명에게 전달했다.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8일 육군12사단 소속 이준일 하사가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기탁한 30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태풍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19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하사는 해병대1사단을 전역한 후 육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해 복무 중이며, 성금은 박봉을 쪼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하사는 "해병대에서 근무해 포항과 인연이 깊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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