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정조직 개편안 나왔다…1실2과 신설·1사업소 폐지

강신욱 2022. 10.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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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민선 6기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사항 이행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할 행정조직 개편안이 나왔다.

증평군은 28일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이 내놓은 행정기구 개편안을 보면, 4급 기구로 1실(미래기획실) 2국(행정복지국·경제개발국)을 둔다.

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다음 달 9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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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래기획실, 4.5급→4급 기구 개편…기획예산과·미래전략과 편제
체육진흥과·산림축산과 2과 신설, 시설관리사업소 폐지하기로
공무원 정원, 479명→492명…집행부 9명, 의회사무과 4명 증원

증평군청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민선 6기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사항 이행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할 행정조직 개편안이 나왔다.

증평군은 28일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이 내놓은 행정기구 개편안을 보면, 4급 기구로 1실(미래기획실) 2국(행정복지국·경제개발국)을 둔다. 미래기획실 명칭은 그대로 두되 부서장 직급 '4급 또는 5급'을 '4급'으로 했다.

본청 5급 기구는 현행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3사업소에서 16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변경한다.

5급 기구는 18개에서 20개로 2개가 증설된다. 6급 기구도 늘어난다.

체육진흥과와 산림축산과가 각각 문화체육과와 농정과에서 분리 신설하고, 체육진흥과 신설에 따라 체육시설을 관리해 온 시설관리사업소는 폐지한다.

나머지 부서 명칭도 변경한다.

4급 미래기획실 신설에 따라 현재 미래기획실은 미래전략과로 바뀐다.

사회복지과는 행복돌봄과로, 주민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민원과는 민원소통과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과가 문화관광과로, 경제과를 경제기업과로 변경해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모은다.

이 밖에 예산감사관은 기획예산과로, 행정과는 자치행정과로, 생활지원과는 복지지원과로, 농정과는 농정유통과로,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과로, 건설과는 건설교통과로, 도시교통과는 도시건축과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로, 휴양공원사업소는 좌구산휴양랜드로 각각 바뀐다.

국가정책 수요에 따른 기준인력을 반영해 공무원 정원도 늘어난다.

현재 479명의 공무원 정원은 492명으로 13명이 증원된다.

집행기관은 466명에서 475명으로 9명이, 의회사무과는 13명에서 17명으로 4명이 각각 늘어난다.

직급별로는 4급이 3명에서 4명으로, 5급은 21명에서 23명으로, 6급 이하는 431명에서 442명으로 11명이 증원된다.

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다음 달 9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조례안이 개정되면 내년 1월 인사에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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