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견기업은 생소하지만 어려움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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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28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심팩(SIMPAC)빌딩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을 만나 "중견기업의 존재는 생소하다. 주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많더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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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28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심팩(SIMPAC)빌딩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을 만나 "중견기업의 존재는 생소하다. 주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많더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경사노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견련은 전했다.
최 회장은 "멈추면 도태되는 기업의 속성 탓에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에도 휘둘릴 수밖에 없는 부조리한 현실을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면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과제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고, 지난 13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노동권도 중요하지만, 재산권도 중요하다"며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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