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견기업은 생소하지만 어려움 듣겠다"

홍국기 2022. 10. 28.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28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심팩(SIMPAC)빌딩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을 만나 "중견기업의 존재는 생소하다. 주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많더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견련 방문…최진식 회장, 규제 개선 과제 전달
최진식 중견련 회장(왼쪽)과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28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심팩(SIMPAC)빌딩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을 만나 "중견기업의 존재는 생소하다. 주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많더라. (중견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경사노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견련은 전했다.

최 회장은 "멈추면 도태되는 기업의 속성 탓에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에도 휘둘릴 수밖에 없는 부조리한 현실을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면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과제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고, 지난 13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노동권도 중요하지만, 재산권도 중요하다"며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