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블랙핑크, 사상 첫 사우디 입성 "스타디움 최대 규모"[공식]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아시아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앞서 발표된 일정에서 3회 공연을 추가, 아시아에서만 총 9개 도시 14회에 걸쳐 현지 팬들을 만난다.

아시아 공연은 2023년 1월 7일~1월 8일 방콕에서 시작된다. 이어 멤버들은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홍콩, 1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월 28일 UAE 아부다비, 3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3월 11일~3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월 18일 대만 카오슝, 3월 25일~3월 26일 필리핀 마닐라(불라칸), 5월 13일 싱가포르로 향한다.

촘촘한 일정들 사이 한층 더 높아진 블랙핑크의 위상이 돋보인다. 블랙핑크는 전세계 걸그룹 최초로 리야드와 아부다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YG는 "홍콩을 제외한 8개 도시 모두 스타디움이다. 이는 전세계 걸그룹 아시아 스타디움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앞선 공연에서 특별한 솔로 무대와 풍성한 세트리스트, 라이브 밴드와의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만큼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25일과 26일 댈러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을 진행 중이며 11월과 12월에는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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