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춤 추는 로봇개…‘퍼미션 투 댄스’ 칼군무(영상)

최효극 2022. 10.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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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들이 BTS의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칼군무를 추는 영상이 공개돼 로봇의 놀라운 진화를 보여줬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로봇개 7마리가 노래에 맞춰 스텝을 밟고, 몸을 비틀고, 점프하는 등 BTS의 춤을 재현하는 영상을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노래가 정점으로 다가가면서 로봇개들은 BTS 멤버들처럼 일치된 춤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면서 군무를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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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들이 BTS의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칼군무를 추는 영상이 공개돼 로봇의 놀라운 진화를 보여줬다. 출처 : HyundaiWorldwide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로봇개들이 BTS의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칼군무를 추는 영상이 공개돼 로봇의 놀라운 진화를 보여줬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로봇개 7마리가 노래에 맞춰 스텝을 밟고, 몸을 비틀고, 점프하는 등 BTS의 춤을 재현하는 영상을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 첫 부분에 ‘퍼미션 투 댄스’의 솔로 파트를 부르면서 로봇개 한 마리가 나타나고 나머지 로봇개들이 뒤따라 등장했다.

노래가 정점으로 다가가면서 로봇개들은 BTS 멤버들처럼 일치된 춤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면서 군무를 추었다.

아틀라스(Atlas)가 제작한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카메오로 출현해 리듬에 맞춰 점프하며 박수를 쳤다.

로봇이 춘 군무는 지난 10월15일 BTS가 월드엑스포2030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 공연에서 선보인 것이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지난해에도 BTS의 노래 'IONIQ: I’m On It'에 맞춰 로봇들이 춤추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의 로봇기술자인 에릭 휘트먼은 ‘사람을 위한 안무를 로봇에게 적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셜미디어에 적었다.

그는 ‘모든 동작을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놓아야 했다. 로봇은 일단 동작을 한번 제대로 학습시키면 틀리는 법 없이 되풀이하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로봇은 스스로 알아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모두 입력해야 한다’고 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한국의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걸 기념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스팟(Spot)’로봇에게 춤을 가르친 것은 기계적 디자인과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스팟’은 7만5000달러(약 1억6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팟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시험대를 검사하고 프랑스 군사학교에서는 훈련 보조역할을, 뉴욕 소방본부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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