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준공…경남도 "주력산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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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이 준공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양산시 상북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정관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를 받아 지난 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정부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 참여와 기업의 꾸준한 자체 투자 속에 성능이 우수한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현재 시장 규모를 고려해 연간 24톤 수준의 소규모 라인으로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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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이 준공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28일 준공식에 참석해 공장 신설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양산시 상북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정관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를 받아 지난 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정관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전고체 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 참여와 기업의 꾸준한 자체 투자 속에 성능이 우수한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는 현재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전지와 비교해 화재·폭발의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현재 시장 규모를 고려해 연간 24톤 수준의 소규모 라인으로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앞으로 전고체 전지의 개발과 양산화 시기에 맞춰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경남이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항공, 자동차, 로봇산업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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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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