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제주도 해녀문화예술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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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를 마을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을 북촌리, 협재리, 고내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협재 어촌계는 극단 이어도와 함께 지난 9월 협재 해녀만의 이야기인 독도 출향해녀를 소재로 '협재리 트위스트'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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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를 마을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을 북촌리, 협재리, 고내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어촌계와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육성사업으로 올해 3개 어촌계와 3개 공연단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북촌 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은 지난 8월과 9월 북촌포구 일원에서 북촌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뒷개 할망 춤추다’를 2회에 걸쳐 선보였다.
7명의 해녀와 예술가들이 수개월간 연습한 노래와 공연은 많은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공연의 질이 한껏 높아졌다는 평도 받았다.
올해 처음 선정된 협재 어촌계는 극단 이어도와 함께 지난 9월 협재 해녀만의 이야기인 독도 출향해녀를 소재로 ‘협재리 트위스트’를 공연했다.
독도 출항기와 협재리 해녀의 삶을 영상, 체험, 공연 등으로 풀어냈다. 2차 공연은 10월 29일 오후 3시 협재리 마을회관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내 어촌계와 사우스카니발의 ‘까파치기’는 고내리 해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지난 9월에 이어 10월 30일 오후 6시 고내포구에서 열린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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