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라이트 "부산 촬영신, 굉장히 멋있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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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오늘(28일)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와 함께한 화상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바닷속 비밀에 감싸인 '탈로칸'과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인 '와칸다'가 충돌하는 가운데 두 나라 간 전투신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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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오늘(28일)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와 함께한 화상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2018년 539만 관객을 동원한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앞서 2020년 극중 와칸다 왕국의 왕이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즈먼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화 속에서도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등과 함께 블랙 팬서 사후 와칸다 왕국의 전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날 자신이 맡은 ‘슈리’ 역할에 대해 “’슈리’가 극 중에서 느끼고 있는 여정과 여러 가지 감정에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도 가족과 다름없었던 ‘채드윅’에 대한 상실감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이 때문에 관객들도 ‘슈리’가 느끼고 있는 슬픔, 그리고 슬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 미래에서 어떤 빛을 보는 그 여정에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바닷속 비밀에 감싸인 ‘탈로칸’과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인 ‘와칸다’가 충돌하는 가운데 두 나라 간 전투신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수중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영화에서 물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잘 드러난다”라며 “런던에서 수영 강습을 받았고, 애틀랜타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았다. 물탱크 가장 바닥까지 내려가서 2분 정도 숨을 참는 훈련도 했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블랙 팬서’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세계가 보다 넓고 깊어진다는 것이 배우 개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경험이고 작업이었다”고 답했다.
'블랙팬서'는 또 아프리아계 문화를 담아 마블 유니버스의 다양성에 일조했다. 그는 “아프리카계 문화가 마블 유니버스를 통해 표현되고,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시리즈가 가진 의미를 지었다.
“’탈로칸’은 고대 마야 문명에서 영감을 얻어 굉장히 상징적이었던 문명을 표현한다. '블랙 팬서'도 아프리카의 문화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님께서 이 두 문화를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 저에게는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며 ‘탈로칸’의 새로운 비주얼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채드윅’뿐만 아니라 그가 연기한 ‘트찰라’에 대해 추모하는 과정 속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감정적인 여정도 함께 하셨으면 한다. 많은 어드벤처와 새로운 인물, 새로운 배경들을 담았고, 깜짝 놀랄 만한 서프라이즈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나라로 부산에서 촬영했던 좋은 기억이 있고 그 장면 또한 굉장히 멋있게 잘 나왔다. 이번 영화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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