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늘어났는데…'제이쓴♥' 홍현희, 이효리 조언 있었지만 출산 65일 만에 복귀→무대 장악[TEN피플]

김지원 2022. 10.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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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산 100일도 안 돼 무대에 올랐다.

MC 붐은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홍현희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직 관절이 늘어나서 좀 절제했다"며 "오늘이 출산 65일째다. 아직 100일이 안 됐는데, 여러분들을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출산 전 홍현희는 제주도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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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산 100일도 안 돼 무대에 올랐다. 출산 65일 만에 TV조선 예능 '국가가 부른다'에서 응원단장으로 등장한 것. 출산 전후 다름 없는 방송을 향한 열의과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국가가 부른다'는 '개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개가수 운동회'가 열렸다. 홍현희는 응원단장으로 이번 특집에 함께했다. 홍현희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한 뒤 음악에 맞춰 무대 곳곳을 누볐다. 예사롭지 않은 현란한 춤사위로 흥을 돋웠다.

MC 붐은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홍현희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직 관절이 늘어나서 좀 절제했다"며 "오늘이 출산 65일째다. 아직 100일이 안 됐는데, 여러분들을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홍현희의 열정 넘치는 모습은 현장 분위기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기분까지도 끌어올렸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홍현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2018년 결혼했으며, 지난 8월 아들을 낳았다. 출산 전 홍현희는 제주도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한 적 있다. 앞으로 '워킹맘'으로서 삶에 대한 복잡다단한 심정을 고백한 것. 홍현희는 "여기(방송 일)가 흐름이 언니(이효리)처럼 강한 자신감이 있으면 모르지만 안 보이면 잊힌다. 제일 중요한 건 컨디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몇 달 쉰다고 널 안 찾고 그러진 않는다"며 홍현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효리도 "충분히 쉬고 아기와 충분히 시간을 가져라"며 응원했다. 

엄마가 된 홍현희의 선택은 휴식기 없이 곧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의욕 가득한 방송인이자 아들을 둔 엄마로서 홍현희가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임을 방송을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홍현희다운 선택이기에 시청자들은 홍현희를 반겼고 홍현희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홍쓴TV 캡처



홍현희는 방송을 통해 출산 전과 다를 바 없는 '개그 캐릭터'를 보여주면서도, 개인 유튜브를 통해서는 '엄마 홍현희'의 일상을 선보이기도 한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운영하는 채널 '홍쓴TV'를 통해 출산 후 몸의 변화와 육아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한 영상에서 홍현희는 "출산 후 더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비염도 없어졌다. 지금 몸이 교차하는 시기라서 잘만 관리하면 비염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시간을 나눠서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는 부부. 제이쓴이 "제가 불침번을 선다"고 하자 홍현희는 "나는 시어머니와 같이 오전에 보고, 이쓴 씨는 오로지 혼자 밤에 육아한다. 그래서 패턴이 완전히 무너졌다. 어깨와 관절도 많이 아프다"고 전하기도 했다.

몸 사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홍현희.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일을 놓지 않는 워킹맘이 된 홍현희에게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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