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작년 연간 영업이익(6562억원)을 뛰어넘었다. 3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누적 영업이익이 8077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28일 LX인터내셔널은 3분기 매출 4조7094억원, 영업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8%와 30.1% 늘어난 숫자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4조6475억원, 영업이익은 8077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상 운임이 하락하고 해운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자원 시황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트레이딩 이익이 늘었다"며 "원자재 값이 오르며 생산과 공급을 동시에 늘려 수익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LX인터내셔널은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석탄 자원개발 뿐 아니라 니켈·신재생에너지 투자도 검토하고 나섰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을 유력 투자처로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매스,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자산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