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간다' PD "과대표 이상이가 출발점, 히든카드는 이규형"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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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이 첫 방송부터 '한예종 찐친'들의 우정 케미와 이국적인 호주 퀸즐랜드의 자연 풍광이 어우러지며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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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이 첫 방송부터 ‘한예종 찐친’들의 우정 케미와 이국적인 호주 퀸즐랜드의 자연 풍광이 어우러지며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이지원 PD는 OSEN과 통화에서 “드디어 보여드리게 되어서 기쁘고, 반갑고, 잘 보셨으면 한다. 기획 단계부터 하면 올해 초부터인데, 촬영도 9월에 다녀왔다.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방송으로 보여드리게 됐는데, 이제 방송이 시작됐다는 점에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여행하는 리얼리티로 연예계 숨겨진 ‘한예종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첫 찐친으로 함께 했다.
무엇보다 ‘한예종’ 출신 스타들을 모았다는 점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이지원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특별한 관계의 출연자 조합 여럿을 떠올리고 접촉을 했다. 그 중에서 한예종에서 과대표까지 했다는 이상이와 예전에 ‘정글의 법칙’도 같이 하면서 친분이 있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한예종 동문들을 모으면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됐다. 이상이를 중심으로 동문들을 접촉해서 촬영 일정 등을 고려해 지금의 출연진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지원 PD는 “멤버들에 대해 이 친구는 어떨까, 저 친구는 어떨까라는 걸 이상이와 많이 논의를 나눴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공동기획자라고 표현을 해줬는데, 진짜로 기획한 건 아니지만 그 정도로 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이 되어준 것 같다. 이상이가 긍정적이고 사람들을 모으는 매력이 있다. 과대표를 할 정도의 리더십도 있는데,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이 아닌 부드럽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딱 간다’의 출발점으로 아주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이, 이유영은 한예종 10학번, 수호, 임지연은 한예종 09학번으로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규형은 임지연과는 초면이고, 한예종 출신도 아닌 점이 눈에 띈다. 이지원 PD는 “같은 출연자지만 한예종과는 상관이 없어서 깜짝 게스트이자 히든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나이대도 좀 더 위에 있고, 초면인 관계도 있지만 조용하게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예종 동문, 그리고 이규형과 함께 ‘딱 간다’는 호주에서의 여행을 시작했다. 이지원 PD는 “여행 예능이니 여행지의 예쁜 곳들을 보여드리는 것도 있지만 출연진들의 케미 위주로 스토리 라인이 잡힐 것 같다. 처음부터 친했던 사람도 있지만 이번에 친해진 사람도 있다. 그리고 10년 전에는 학교 친구들이었지만 이제는 연기 활동을 하는 배우들인데, 이들이 연기자가 아니라 한 청년으로서 보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평소에 예능에서 보지 못한 진짜 그들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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