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미노이 ‘그만큼만’ 발라드로 컴백

이유민 기자 2022. 10.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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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그만큼만’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미노이 ‘그만큼만’ 앨범 커버. 에잇볼타운 제공.


가수 미노이가 쌀쌀한 가을밤을 적실 감성 보이스로 돌아왔다.

27일 소속사 에잇볼타운(8BallTown)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노이의 새노래 ‘그만큼만(farawa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미노이는 눈이 내리는 검은 배경으로 혼자 서 있어 애절한 느낌을 더한다. 또 ‘멀리 가지 마. 사라지지 마. 너의 온기는 남겠지만, 저 멀리 있는 널 지켜볼 수 있다면 난 다 괜찮아’라는 가사 내용과 미노이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별 느낌을 더한다. 영상 마지막에는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며 공허하고 쓸쓸한 마음이 전해져 듣는이의 마음을 울린다.

또 이번 앨범은 여태껏 그가 선보인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과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를 담은 발라드다. 이 앨범을 통해 미노이는 떠나가는 연인에 대해 아쉬움과 그리움을 가사에 담아, 추운 계절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

그의 새로운 음악성을 담은 이번 앨범 ‘그만큼만’은 2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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