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상생발전협약 김동연 “상생·번영의 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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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도청을 찾은 경기도지사가 "수도권과 지방의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생·번영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글을 마치며 "인구감소와 맞물려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가장 큰 광역단체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생·번영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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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8일 전남도청을 찾은 경기도지사가 “수도권과 지방의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생·번영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경기와 전남이 맞손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 전라남도와 ‘수도권과 지방,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충청남도와의 상생협약에 이어 두 번째”라며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분권 및 재정분권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이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해양 수상레저 산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운영, 미래세대 청소년 교류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서도 맞손을 잡기로 했다”는 내용도 함께 밝혔다.
김 지사는 글을 마치며 “인구감소와 맞물려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가장 큰 광역단체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생·번영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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