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경찰청 국감서 野 '행안부 경찰국 신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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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가 28일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 국감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여러 의원이 경찰국이 신설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며 "그러나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국이) 지휘 규칙에 근거해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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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대공수사권 이전'엔 "원활하지 않은 부분 여러 곳서 확인"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가 28일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 국감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여러 의원이 경찰국이 신설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며 "그러나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국이) 지휘 규칙에 근거해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청) 정보국의 정보가 경찰국을 통해서 (대통령실이나 행정안전부에) 보고되는 것 아니냐는 가장 우려하던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경찰국을 통해서 정보가 보고되진 않는다는 답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2024년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을 앞두고 관련 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유 의원은 "여야 의원 모두 대공수사권 이전 과정에 대한 질문을 했고, 그 과정이 아직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여러 군데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의원들이 대공수사권 이전이 원활하지 않으면 국가적으로 대공수사권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앞으로 남은 시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공수사권이 제대로 이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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