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육사 논산 이전, 여러 논의 중"

박하늘 기자 2022. 10.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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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충남도당 연석회의'에서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과 관련해 "아직 매듭질 사안은 아니"라며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공청회도 곧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인수위 당시 충남 공약으로 포함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육사 이전은)결론에 도달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충청민의 염원대로 밀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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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당 연석회의 참석..."경찰병원 분원은 순리대로 아산이 돼야"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충남도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충남도당 연석회의'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하늘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충남도당 연석회의'에서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과 관련해 "아직 매듭질 사안은 아니"라며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공청회도 곧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인수위 당시 충남 공약으로 포함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육사 이전은)결론에 도달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충청민의 염원대로 밀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아산 경찰병원분원 설립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공약이며 지금 공모로 진행되고 있다. 순리대로라면 충남 아산이 돼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현재 경찰병원 분원설립지역공모가 진행 중 이다. 이달 말 1차 선정에 이어 올 연말까지 최종 설립지역을 결정한다. 아산을 비롯한 19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비수도권에 국립 의대가 없는 지역은 충남과 전남 정도다. 국립의과대학이 올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정 위원장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을 걷어차버리고 새 예산안, 새 살림살이에 대한 대국민 보고자리를 외면했다. 대장동 게이트와 연결된 민주당 스캔들에 대해서 야당탄압 보복 프레임을 씌워서 다수 의석의 입법권을 범죄 은폐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충청은 늘 공정했고 치우치지 않았다. 상식과 공정의 눈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왔다. 충청인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인지 누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훼손하는 것인지 작금의 상황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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