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中공산당 치어리더 됐다 “충성 맹세”

이예주 기자 2022. 10.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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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DB. 강윤중 기자



중국 톱 배우 장쯔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굳히면서 그의 ‘문화강국’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돌입했다.

28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장쯔이는 시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장쯔이는 “앞으로 작품 활동시 시 주석의 지시와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따를 것이며,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이야기하겠다”며 “시 주석이 언급한 사회주의 문화발전 방향은 교육적이고 영감을 줬다. 덕분에 향후 노력의 지향점이 더 명확해졌다”고 찬양했다.

이에 대해 더 타임스는 영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공산당 응원단으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 나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문화계 인사들의 공개 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는 반드시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준수하고 긍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쯔이는 ‘와호장룡’을 통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러시 아워2’ ‘영웅’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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