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13년 만에 스크린 컴백…결정하고 지옥 같은 시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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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고속도로 가족' 출연 결정 후 지옥 같은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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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가 '고속도로 가족' 출연 결정 후 지옥 같은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일우는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설렜다. 13년 만에 복귀이기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복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때 '기우'라는 캐릭터를 만났는데 배우로서 욕심이 나서 읽자마자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에 들어서 한다고 했지만, 감독님 만날 때까지 시간이 지옥 같았다. 왜 한다고 했는지 후회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음으로 감독님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독님이 '하이킥' 윤호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처음엔 나도 의아했지만 기우의 가족이 느끼는 행복을 표현하는 데는 윤호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엔 감독님의 말이 이해가 됐다"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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