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과학이 말해줬다, '이XX'아닌 '이사람'…野, 큰돈 안드니 조사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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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과학이 입증했다며 야당의 이른바 '국회 이XX들' 발언 사과 요구를 가로막았다.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중 대표적 친윤계인 박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제 이은주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 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의 뉴욕 발언 중 '이XX'와 '바이든'을 을 언급하면서 사과를 요구했고, 제1야당 정책위 의장(민주당 김성환)도 같은 주장을 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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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과학이 입증했다며 야당의 이른바 '국회 이XX들' 발언 사과 요구를 가로막았다.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중 대표적 친윤계인 박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제 이은주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 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의 뉴욕 발언 중 '이XX'와 '바이든'을 을 언급하면서 사과를 요구했고, 제1야당 정책위 의장(민주당 김성환)도 같은 주장을 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의 주장은 팩트가 아니다"며 "잡음을 제거한 정확한 말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이 아 승인 안 해주믄 쪽 팔려서 어떡하나'였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는) 내가 의뢰한 D대학 등 몇군데에서 잡음을 제거하는 과학기술을 활용, 대통령의 말을 살려낸 것"이라며 "과학기술 성과를 한번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고 근거 없는 비판을 일삼는 태도는 확증편향을 넘어 무지성, 반지성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믿지 못하겠다면 (잡음을 제거한 원발음 분석을) 직접 맡겨보시라. 큰돈 안 든다"라며 과학적 근거를 갖고 사과니 뭐니 요구하라고 받아쳤다.
전날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욕설 대상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국회라면 정말 아무런 문제가 안 되나"라며 "대통령이 직접 해결하시라. 반민주적 의회모독을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비속어 발언' 등 의회 모독 행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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