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박진주, 밴드 보컬 대타 투입…속 뻥뚫리는 고음 예고 [N컷]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박진주가 밴드 보컬 대타로 투입돼 공연까지 도전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놀뭐 인력사무소'의 바쁜 업무 일정이 이어진다.

그 중 박진주는 '입 맞춰 주세요'라는 의문의 의뢰를 받고 대학교 캠퍼스를 찾는다. 앞서 박진주는 지난주 모태솔로의 마법을 풀어주기 위한 연애 코칭에 나선 바 있다. 이어지는 설레는 의뢰에 그는 "나 드디어 입 맞추는 거냐?"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러한 박진주를 반긴 의뢰인은 바로 대학교 밴드부 동아리 학생들이었다. 공연을 앞두고 노래를 부를 여성 보컬이 필요해 '놀뭐 인력사무소'에 의뢰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밴드부 막내로 합류한 박진주는 선배들과 연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나이 많은 막내가 된 박진주는 군기가 바짝 든 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대학생에 빙의된 박진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또 박진주는 갑작스럽게 잡게 된 마이크에도 속이 뻥 뚫리는 고음을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그럼에도 그는 공연 2시간 전 보컬 대타로 투입돼 떨림을 감추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장은 관객들이 코 앞에 있어 더욱 긴장감을 더한다. 연습 시간은 단 2시간으로, 박진주는 밴드부 보컬로 완벽하게 거듭날 수 있을지, WSG워너비 이후 오랜만에 노래 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