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시, 고위공직자 맞춤형 4대 폭력예방 교육 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이자 젠더폭력예방 전문가로 활동 중인 허영희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사회와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1년부터 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공직자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서 부서에서 단 한 건의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우수 선정

양산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서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심사기준은 2021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최근 3년간 모금액, 현금모금 비율, 일반모금 비율, 개인정기 기부자 수 증가율 등 총 6개 항목이며 총점 순위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가 선정되는 방식이다.

시는 6개 심사항목 중 ‘개인정기 기부자수 증가율’에서 만점을 받아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자체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수료식

양산시는 신중년(만 40세 이상 만 64세 이하) 24명을 대상으로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는 퇴직·재취업·이직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9월26일부터 10월27일까지 주 2회 3시간씩 신중년에게 필요한 인생설계, 세금관리, 재취업 준비 등 10강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경남대 정은희 교수의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 인생’ 강의를 마지막으로 10강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 2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시는 수료생이 작성한 설문조사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더 나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만예방의 날·음주 폐해 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

양산시는 비만예방의 날 및 음주 폐해 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오는 11월18일까지 비만예방 및 절주를 위한 생활 속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간 내 보건소(1층 통합건강증진실)를 방문하면 음주 고글체험·비만체험 등 각종 건강체험을 할 수 있고, 체성분 검사 및 상담을 받아 나의 건강체중을 알 수 있으며 방문자에게 건강관리용품 등 건강꾸러미도 제공된다.

28일에는 이마트 양산점 정문에서 비만예방의 날–음주 폐해 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및 건강수칙 안내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시민들이 재미있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2022 비만예방의 날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정 양산 클린데이 캠페인 개최

양산시는 관내 2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동면 석산 신도시 택지 일원에서 양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0월 청정 양산 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제9대 나동연 시장 취임이후 양산시 환경정비 종합계획인 클린365! 새로운 양산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생활주변 구석구석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매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시가지에 방치된 담배꽁초, 휴지, 비닐봉지 등 생활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요령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같이 진행했다.

한편 양산시는 청정양산 클린데이 캠페인 운영 외에도 '1기관(단체)-1구역 환경정비' 계획을 추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를 비롯한 15개 기관(단체)에서 읍면동 별로 1개의 책임 구역을 선정하여 매월 환경정비를 통해 등 클린 365! 새로운 양산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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