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지리산 해발 700m 억새집 할매에 “엄마”(꽃길만 걸어요)

박아름 2022. 10.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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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지리산 해발 700m에서 억새집 할매를 만난다.

10월 29일 오전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인생 치유 프로젝트 '꽃길만 걸어요' 첫 회 예고편이 10월 28일 공개됐다.

공개된 첫 회 예고 영상에서는 드넓은 산과 꽃밭을 배경으로 배우 이창훈과 신경외과 전문의 김형석 원장이 밝게 웃으며 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억새 집 할매' 김채옥(80세) 어머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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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이창훈이 지리산 해발 700m에서 억새집 할매를 만난다.

10월 29일 오전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인생 치유 프로젝트 ‘꽃길만 걸어요’ 첫 회 예고편이 10월 28일 공개됐다.

‘꽃길만 걸어요’는 노년기 부모님의 삶과 건강을 들여다보고, 신경외과 전문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부모님의 건강 꽃길을 위한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첫 회 예고 영상에서는 드넓은 산과 꽃밭을 배경으로 배우 이창훈과 신경외과 전문의 김형석 원장이 밝게 웃으며 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식을 위해 헌신해온 이 시대 부모님들의 고생길을 몸소 체험하며 그들의 근심과 고통을 덜어드리는 ‘꽃길 길동무’로 활약한다.

이날 방송은 ‘억새 집 할매’ 김채옥(80세) 어머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90도로 굽은 허리로 지리산 해발 700미터 억새 집에서 오롯이 혼자서 천 평에 달하는 밭 관리와 집안일을 해 오신 어머니. 이창훈은 먼저 어머니를 찾아 봬 “어머니라 부를게요. 엄마”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드린다. 이내 훈훈함도 잠시 “낫질을 못하는구먼”이라 어머니께 따끔한 잔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이창훈은 흔들리지 않고 어머니의 노고를 공감하며 더욱 열심히 일을 도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억새 집을 지키는 동안에 미처 돌보지 못한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김형석 원장이 나선다. 왼쪽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어머니께 김형석 원장은 “걱정 마시고 저만 믿으세요. 제가 안 아프게 해드릴게요”라 전하며 안도의 미소를 짓게 한다. (사진=채널A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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