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4년 연속 국제암연맹과 파트너십

이지현 2022. 10. 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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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국제암연맹(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에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암연맹(UICC)의 파트너 기관으로 활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갱신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2023년에도 국제암연맹(UICC)과 △국립암센터-국제암연맹 국제 펠로우십 프로그램 기회 확대 △세계암예방의날 및 세계암연구의날 참여 확대 △아시아 지역 암 전문기관과 UICC 간 교두보 역할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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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파트너 기관으로서 향후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국제암연맹(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에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암연맹(UICC)의 파트너 기관으로 활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대표단은 최근 국제암연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암총회(World Cancer Congress)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4회째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국제암연맹은 전 세계 암 관리를 위해 1933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결성됐다. 2022년 말 기준 172개국 1700여개 암 전문 병원, 기관, 학회, 환우회가 회원기관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암 전문 비정부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암연맹은 전 세계 암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 암지도자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저·중소득 국가 전문가 대상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암퇴치를 위한 국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최초 가입 이후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갱신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2023년에도 국제암연맹(UICC)과 △국립암센터-국제암연맹 국제 펠로우십 프로그램 기회 확대 △세계암예방의날 및 세계암연구의날 참여 확대 △아시아 지역 암 전문기관과 UICC 간 교두보 역할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갱신을 통해 국제암연맹과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국제행사 및 캠페인에 참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캐리 아담스(Cary Adams) 국제암연맹 대표이사는 “한국 국립암센터의 기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암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함께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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