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전체험관 황동환 소방장, '안전 관련 공모전' 2관왕

기사내용 요약
119응급처치 영상·대한민국 안전대상 입상
안전교육, 쉽고 재미 더한 영상으로 풀어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황동환 소방장이 소방청 주최 안전 관련 2개 공모전에서 연이어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경상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황 소방장은 ‘2022년 119 응급처치 영상공모전’과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UCC공모 분야에 응모해 소방청장상, 소방안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119 응급처치 영상공모전은 응급처치 사례 또는 응급처치법 교육·홍보를 주제로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5분 이내의 영상 공모전으로, 응급처치 전반의 인식 제고와 범국민 교육 보급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황 소방장은 지난 26일 소방청에서 열린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캠핑장에서 무슨 일이?’ 제목의 영상으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소방 캐릭터(영이·웅이)가 캠핑하는 모습을 통해 캠핑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온열질환, 화상, 절단 등 응급상황에 대한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을 보다 쉽고 재밌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전’ UCC 분야는 안전사고 예방 또는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2분 이내의 영상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황 소방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등산 안전사고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소방안전원상을 수상했다.

황동환 소방장은 "경남안전체험관 교수 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떻게 하면 도민께 더 쉽고 재밌게 안전을 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 것들을 영상으로 풀어내려 노력했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도민 중심의 안전교육에 대한 시각이 한층 더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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