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고, 영도구→강서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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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있는 부산남고가 강서구 명지신도시로 이전한다.
28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남고는 2026년 3월 목표로 부산 영도구에서 강서구 명지동 1604일원으로 명지1고(가칭) 이전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영도구의 부산남고를 강서구로 신설 대체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명지고등학교 설립안건'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지난 8월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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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통폐합 위기…'학교 설립안' 교육부 중앙투심사위 통과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영도구에 있는 부산남고가 강서구 명지신도시로 이전한다.
28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남고는 2026년 3월 목표로 부산 영도구에서 강서구 명지동 1604일원으로 명지1고(가칭) 이전한다. 학교 규모는 1만5762㎡ 부지에 37학급 1008명 수준이다.
이번 학교 이전은 27일 '2026년 명지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명지신도시는 매년 입주 기업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인구 유입과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해 왔는데, 진학 과정에서 20% 상당하는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배정 받는 실정이었다.
반면, 부산남고는 2019년 입학생이 100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영도구의 부산남고를 강서구로 신설 대체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명지고등학교 설립안건’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지난 8월 신청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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