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노하우 한 곳에" 광주시, 청년창업 성과 공유

기사내용 요약
28∼29일 광주시민회관…청년창업자 10팀 활동 성과 공유
로컬 우수창업자 강연·플리마켓 운영 등…지역 창업 지원

광주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 참여팀은 ▲메이커스(디자인, 공예) 분야 4개팀(에기아또, 조이페페, 오터솝, 쏨브이) ▲미디어(책, 영상 기반) 2개팀(멜로디키즈, 엠엠허브) ▲커뮤니티(지역사회 프로그램) 1개팀(‘온 더 스테이지’) ▲F&B(식음료) 3개팀(굽는당, 시작, 따담) 등 올해 3기 신규 창업지원 7팀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원받는 3팀 등 모두 10개팀이며, 이들은 그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 교육수료생을 포함한 청년창업자와 소상공인 총 38개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함께 광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광주·부산·제주 로컬 우수 창업자 명사 강연으로 윤현석 대표(무등산 브루어리), 홍순연 이사(삼진이음), 김정아 대표(카카오패밀리)가 지역 로컬스토리와 활동사례, 로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는 광주·대구 청년교류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한달 동안 우동윤 작가의 청년 사진전 '대구청년보고서'가 열린다.

우 작가는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중견 방송기자로, 4년 전부터 대구 청년들의 삶을 보고서 형태로 촬영하고 기록하고 있다.

조현호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사업은 올해 3년차로 총 33팀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하고 지원했다"며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년 창업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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