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로로 단절된 국사봉 녹지축 잇는 녹지연결로 조성

박동해 기자 2022. 10.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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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도로로 인해 단절됐단 국사봉(상도근린공원) 녹지축을 잇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사봉 중학교 부근은 도로로 단절돼 국사봉에서 숭실대입구역을 지나는 산책길인 동작충효길 6코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국사봉에서 내려와 길을 건너 다시 산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도로로 단절됐 국사봉 녹지축을 연결하는 녹지연결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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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야생동물 이동로 혼합 구조로 조성
동작구 국사봉 녹지공간 조감도(동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도로로 인해 단절됐단 국사봉(상도근린공원) 녹지축을 잇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사봉 중학교 부근은 도로로 단절돼 국사봉에서 숭실대입구역을 지나는 산책길인 동작충효길 6코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국사봉에서 내려와 길을 건너 다시 산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도로로 단절됐 국사봉 녹지축을 연결하는 녹지연결로를 만든다. 녹지연결로는 일반적인 생태통로와 달리 산책로와 야생동물 이동로를 혼합한 구조로 조성된다.

특히 산책로는 자연스럽게 국사봉을 연결하기 위해 폭 11m, 길이 20m의 경사가 완만한 교량 형태로 설치되며 소나무, 야생화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녹지연결로는 2020년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절차를 거쳐 2023년 6월 완성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국사봉 녹지 공간이 완성되면 도시 숲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숲과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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