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팬클럽, '尹·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 더탐사 고발

임하은 2022. 10. 28.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시민언론더탐사(더탐사)를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사랑 등이 경찰에 고발했다.

건사랑과 윤 대통령 지지단체인 새희망결사단은 25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더탐사와 강모 대표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尹 대통령 지지 단체와 함께 경찰에 고발장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주장

[서울=뉴시스] 김래현 기자 = 28일 새희망결사단 장철호 본부장이 서초경찰서에 더탐사와 강진구 대표 고발장을 접수했다. 2022.10.28. ra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시민언론더탐사(더탐사)를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사랑 등이 경찰에 고발했다.

건사랑과 윤 대통령 지지단체인 새희망결사단은 25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더탐사와 강모 대표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단체는 이날 "(더탐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해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저희가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증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새희망결사단은 지난 25일 같은 혐의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권한대행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고발인 조사에도 출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장관은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김의겸 의원과 해당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더탐사 관계자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더탐사는 같은 날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새벽 3시 '술통령과 한동훈'의 진실 "청담동 바를 다 빌렸어. 윤석열, 한동훈도 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