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3개 국어로 고구마 숫자세기…'슈돌' 신동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젠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남다른 언어 실력을 뽐낸다.

28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젠이 '우량아 클럽' 정우, 은찬과 함께 레일썰매를 타는 모습이 펼쳐진다.

셋이 합쳐 50kg인 '우량아' 클럽은 젠과 사유리가 작년 우량아 모임에서 만난 친구들이다. 지난 6월 감귤농장에서 재회해 함께 추억을 쌓았다.

썰매를 타러 가는 순간부터 세 아이들은 각기 다른 성격을 드러낸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젠은 급한 마음을 안고 뛰었고, 은찬은 가장 먼저 정상으로 달려가며 리더쉽을 자랑한다. 유유자적하게 올라간 정우는 평온한 표정으로 썰매를 즐긴다.

젠은 고구마 캐기에서 3개 국어 숫자 세기로 '언어 천재' 면모를 과시한다. 젠은 엄마 사유리와 함께 캐낸 고구마를 세어보기로 한다. 이때 젠은 하나부터 열까지 숫자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완벽히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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