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에게 '사랑의 불시착'한 BTS 진…'디 애스트로넛'에 담은 진심 [N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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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아미에게 '사랑의 불시착'해 끝내 정착했다.
진의 정식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이 28일 오후 1시 전격 공개됐다.
진이 작사에 참여해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은 '디 애스트로넛'은 보컬리스트 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진 특유의 감성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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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아미에게 '사랑의 불시착'해 끝내 정착했다.
진의 정식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이 28일 오후 1시 전격 공개됐다. '디 애스트로넛'은 팝 록(Pop Rock) 장르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진이 작사에 참여해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은 '디 애스트로넛'은 보컬리스트 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진 특유의 감성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 곡에는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에 참여해 역대급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진은 가사에서 '끝나지 않을 히스토리' '나의 우주가 돼 준 우리의 이야기' '어둠 속에 찾은 나의 모든 드림, 새롭게 시작될 스토리'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저 은하수처럼 너는 나를 향해 빛나고 있어' '어둠 속에 찾은 단 하나의 빛' 등의 가사로 팬에 대한 진의 마음을 가득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만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드넓은 황야와 미국 주택가를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월드와이드핸섬' 진의 훤칠한 외모를 바탕으로 볼거리가 가득했다. 불시착한 우주선은 리얼했고, 지구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껴가는 진의 연기력도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됐다.
앞서 이날 진은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한 '디 애스트로넛' 소개 영상에서 "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한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를 듣는 동안에는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진은 "가사는 정처없이 흘러가는 나, 나의 꿈을 찾아주는 너, 아미의 이야기다"라며 "나를 언제든 빛나게 해주는 마음을 담았으니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선선한 가을 바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청량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찍었는데, 지구에 불시착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야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것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한 우주인의 여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진은 "깜짝 등장하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마틴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노래가 더 좋아지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특별 출연해 자신의 신곡인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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