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최룡해도 경제현장 시찰…여성복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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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포시의 여러 경제 현장을 찾아 성과를 독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보도했다.
민생 및 경제 현장은 그간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로 챙겼는데,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겸하는 북한의 최고위급 간부인 최룡해도 현장을 챙기며 경제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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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포시의 여러 경제 현장을 찾아 성과를 독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보도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축산정책 집행과 낟알 털기, 가을걷이 총력 집중, 그리고 어린이 교육 조건과 환경 일신, 인민 소비품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경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민생 및 경제 현장은 그간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로 챙겼는데,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겸하는 북한의 최고위급 간부인 최룡해도 현장을 챙기며 경제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면에서는 지난 김정은 당 총비서의 현지지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문은 2018년 강원도양묘장, 2012년 천리마타일공장 방문 이야기를 전하며 김 총비서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는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한 '여성옷 전시회-2022'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인민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 당의 은정"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외에 전국 건설 부문과 수소에네르기(에너지), 소금 공업 부문의 과학기술 발표회가 각각 진행됐다고 4면에서 전했다. 앞서 열린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는 27일 폐막했다.
함경북도에서는 청년 수십 명이 금속, 석탄공업, 농업 부문 등 인민 경제 주요 전구에 자원 진출했다.
5면에서는 고기 생산을 늘리기 위한 토끼 기르기를 독려했다. 신문은 특히 계절에 따른 토끼 먹이 보장이 중요하다면서 겨울철에 적절한 토끼 먹이 마련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6면에는 '수도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이라면서 가을 단풍에 물든 평양 일대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또 주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선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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