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 재공모

송주현 2022. 10.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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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오는 2023년 1월 25일까지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래인구 125만 명을 대비해 일일 처리량 650t 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 기준 부지면적 4만5000㎡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은 장래 쓰레기 처리 걱정 없는 고양시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설치해야할 시설"이라며 "이제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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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 25일까지 입지 신청마감
주민 편익시설 설치·주민소득향상 지원

고양시청사.(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023년 1월 25일까지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래인구 125만 명을 대비해 일일 처리량 650t 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 기준 부지면적 4만5000㎡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신규 시설의 규모와 부지면적은 향후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광역화시설 설치, 기존시설 운영계획 등) 수립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폐기물처리시설은 과거 기피시설로 인식돼 왔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이미지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신규로 설치되는 폐기물처리시설 최신 기술을 도입해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복지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마을)은 법정 경제적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약 51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대규모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폐기물처리시설 반입수수료의 20% 범위 내에서 매년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은 장래 쓰레기 처리 걱정 없는 고양시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설치해야할 시설"이라며 "이제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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