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호국훈련 마지막날 정오...동해상 탄도미사일 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오후 12시2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이후 14일 만이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25번째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4번째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이후 뒷배를 배경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이후 14일 만이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25번째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4번째다. 순항미사일도 3차례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정점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우리 군의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 기간 마지막 날에 이뤄졌다.
북한은 그동안 대규모 군용기 무력 위협시위와 '9·19 군사합의 위반'인 동·서해상 해상완충구역 방사포 등 대규모 포격 도발을 연이어 감행하면서도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 기간인 이달 16~22일까지는 안보리 위반 사항인 탄도미사일 도발은 자제했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이후 뒷배를 배경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번 호국훈련을 겨냥해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불안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매체는 "이번 훈련의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전례 없는 규모를 통해서도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호전적 객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며 "침략전쟁 연습 소동에 미쳐 날뛸수록 내외 여론과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특유의 상투적인 힐난를 쏟아냈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인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무력 시위를 이어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4일 새벽 3시42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27㎞ 지점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했다. 우리 해군은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으로 퇴거 조치를 내렸는데, 북한군은 이에 반발하며 다시 우리 측에 대한 '위협경고사격' 차원으로 방사포 10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후 '발표'를 통해 방사포 사격은 우리 해군이 북측 상선의 퇴거 조치 과정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데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며 NLL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특유의 상투적인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이는 우리측의 9·19 선제 파기를 유도하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 책임을 한·미에 억지주장으로 떠넘기고 추가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실전 사용이 용이한 '소형화된 핵무기'를 완성하려는 목적으로 '연속된 핵 기폭 실험 감행'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