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불확실성 시대, 한계를 뛰어넘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나세요

김명지 기자 2022. 10. 28. 13: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11월 10일 ‘전면 대면 방식’ 개최
딜로이트 국제전략싱크탱크인 디엣지(The Edge)의 루시엔 엔젤린(Lucien Engelen) 자문.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 전문 매체 조선비즈는 내달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헬스케어의 앞 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제10회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포럼(HIF)′을 개최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HIF는 3년만에 현장 행사로 열립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설계하는 헬스케어 산업 국내외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을 주제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부문 사장과 나야크 마헨더(Nayak Mahender)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섭니다.

<YONHAP PHOTO-4910> (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November 02, 2021, a vial of the new children's dose of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at Hartford Hospital in Hartford, Connecticut. - Pfizer reported higher quarterly profits on November 1, 2022, as it lifted its full-year forecast for coronavirus vaccine sales and predicted Covid-19 would yield billions more in revenues for the forseeable future. The big US drugmaker now expects 2022 sales of the Comirnaty Covid-19 vaccine of $34 billion, up $2 billion from the prior outlook. (Photo by JOSEPH PREZIOSO / AFP)/2022-11-01 22:15:20/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세계적 의료 혁신가인 루시엔 엔젤린(Lucien Engelen) 트랜스폼헬스(Transform Health) 대표는 영상을 통해 ‘디지털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료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이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2019’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의 손 사장은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한미약품 신약개발 본부장 부사장을 지내고 LG화학에 합류했습니다.

마헨더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글로벌 제약 바이오의 혁신과 R&D 현황을 소개합니다. 다케다제약은 일본 로컬 제약사에서 글로벌 빅10 대기업으로 거듭난 입지전적 기업입니다. 현재 다케다에서는 백신 개발 그 중에서도 뎅기열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경험했다시피, 백신은 의약품 중에서도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힙니다.

마헨더 총괄은 다케다제약 한국법인 대표를 지내 국내 사정에도 밝습니다.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고민하는 참석자들에게 현실성 있는 식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야크 마헨더(Nayak Manender)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엔젤린 대표는 딜로이트의 국제전략싱크탱크인 디엣지(The Edge)의 자문역이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 인재 양성 기관인 싱귤래리티대(Singularity University)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의사 출신인 그는 래드부드대 나이메겐 병원의 응급 의료 네트워크 책임자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2016년 싱귤래리티대 핵심 교수진으로 합류했고, 2018년 ‘헬스케어의 확장(Augmented health)’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시기 혁신에 직면한 의료계 현실을 조망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통찰력을 제시했습니다.

엔젤린 대표는 올해 초 열린 ‘2022 유럽연합 혁신기술연구소 헬스 서밋’의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습니다. 엔젤린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엔젤린 대표의 링크드인 팔로워는 82만 명으로,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16만 명)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회장(30만 명)보다 팔로워가 많습니다.

올해 포럼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신기술과 새로운 전략과 제약 바이오 기술의 뉴웨이브,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위험 관리 방법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열립니다. 산업 현장과 미래를 선도하는 학계를 연결하기 위해 산업과 학계를 넘나드는 국내 저명 인사를 강연자로 모셨습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마크로젠 제공

1세션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겸 분당서울대 병원 석좌교수가 ‘100불 DNA 몸설계도와 건강100세’을 주제로 국내외 독보적 유전체 분석기술을 소개하게 됩니다. 정두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정신건강과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K-신약(바이오)개발을 앞당길 정책 제언’을 주제로 새로운 정부가 나갈 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캐롤린 버토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한 최준원 아주대 분자과학기술대 조교수가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된 ‘생물직교 반응’에 대해 설명합니다. 생물직교 반응은 미래의 신약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배신규 엠디뮨 대표가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RNA(리보핵산) 간섭 치료제의 최신 동향을,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가 인공혈액 기술의 미래와 인공혈소판을 소개합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새로운 이슈와 변화를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만나 정책 선진화를 논의해왔습니다.

올해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해 혁신적 기술과 치료제의 개발 현황과 전망, 정부 정책과 인프라 등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숨 돌릴 틈 없이 빠르게 바뀌는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에 동참하시길 기대합니다.

2022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포럼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2022′ 행사 개요

△주제: 앞당겨진 미래, 한계를 뛰어넘다

△홈페이지: http://healthcare.chosunbiz.com

△주최: 조선비즈·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보건복지부

△미디어 후원: 조선일보·TV조선·이코노미조선

△일시: 11월 10일(목) 09:00~17:30

△장소: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등록 및 참가비: https://e.chosunbiz.com/ 일반 5만5000원(부가세 포함) 학생 1만1000원

△이메일: event@chosunbiz.com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