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주” 방탄소년단 진, 아미에게 바치는 러브송 ‘The Astronaut’[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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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아미(ARMY)에 대한 사랑을 담은 러브송을 발표했다.
진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콜드플레이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가창자로 활약했다.
진은 직접 써 내려간 가사에 대해 "방탄소년단 진으로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아미 분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봤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진), 그런 나의 꿈을 찾아주는 너의 이야기"라며 "어디서나 날 빛나게 해 준 아미 여러분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으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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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아미(ARMY)에 대한 사랑을 담은 러브송을 발표했다.
진은 10월 28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진이 방탄소년단 솔로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서 선보인 신곡이다. 첫 입대 예정자인 진을 필두로 단체 활동 '군백기'(군대+공백기)에 접어든 방탄소년단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진에 앞서 멤버 제이홉이 7월 정규 1집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를 내고 솔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베일을 벗은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팝 록 장르 트랙이다.
곡 크레디트에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공동 작사가이자 공동 작곡가, 연주가로 이름을 올렸다. 진은 이번 작업을 통해 콜드플레이와 두 번째 합을 맞췄다. 진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콜드플레이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가창자로 활약했다.
콜드플레이 보컬 겸 작곡, 작사가 크리스 마틴은 작업 과정에서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라는 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The Astronaut'의 핵심적인 영감을 얻었다. 작업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 온 끝에 진의 서사에 걸맞은 웰메이드 곡이 탄생했다는 전언.
이에 대해 진은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라 이렇게 다시 인연을 맺게 돼 작업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설��다. 다시 한번 우리 콜드플레이 형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은 가창에 머무르지 않고 작사에도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진은 특유의 감미롭고 청아한 목소리로 'You and me/끝나지 않을 history/Oh, 나의 우주가 돼 준/우리의 이야기/목적지 없이 흘러가는 저 소행성처럼/나도 그저 떠내려가고 있었어/어두움 속에 찾은 나의 모든 dream/새롭게 시작될 story/When I'm with you/There is no one else/I get heaven to myself/There is no one else/I feel this way I've never felt' 등 낭만적인 가사를 소화했다. 팬들을 자신의 우주이자 모든 꿈,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은하수, 어둠 속 찾은 단 하나의 빛에 비유한 노랫말에서 팬들에 대한 진의 무한한 애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진은 직접 써 내려간 가사에 대해 "방탄소년단 진으로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아미 분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봤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진), 그런 나의 꿈을 찾아주는 너의 이야기"라며 "어디서나 날 빛나게 해 준 아미 여러분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으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신곡 무대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다. 진은 이번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무대는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곡을 통해 진은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 앞서 진은 방탄소년단 그룹 곡은 물론 단체 앨범에 수록된 알앤비 장르의 솔로곡 'Awake'(어웨이크)', 팝 록 장르의 'Epiphany(에피파니)', 'Moon'(문)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줬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솔로 자작곡 '이 밤', 'Abyss'(어비스), '슈퍼참치'를 통해 새로운 목소리는 물론 빼어난 작사, 작곡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 진 티저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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