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와 또 다른 매력에 전세계 관심↑

[뉴스엔 박수인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전세계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열연과 높은 작품성, 특급 로맨스 스토리로 폭발적 인기를 언고 있다.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더해 무대만의 특별함을 완성켰다. 특히 이러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일본, 대만 등 해외 뮤지컬 프로덕션의 관심도 뜨겁다. 최근 일본 후지TV와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직접 공연하는 오리지널 투어 공연과 일본 배우가 무대에 오르는 레플리카 공연을 동시에 기획 중인 작품은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며 K-뮤지컬의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 일본 내 공연화 결정을 시작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하고 현지 공연을 논의 중에 있어 엔데믹 이후 다시 활발해질 K-뮤지컬의 세계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러한 전 세계의 관심도는 전통적인 뮤지컬 형식을 타파하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낸 창작진과 출연진들의 노력에서 찾을 수 있다. 원작 드라마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생명력이 빛나는 다채로운 캐릭터, 감성적이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음악 등을 더한 작품은 원작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요소에 뮤지컬 장르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관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공감대를 높였다. 이는 입소문을 타고 실 관람객들의 평점 고공행진을 불러일으켰다. 실제 '사랑의 불시착'의 인터파크 관람 평점은 9.0으로 공연이 무르익을수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 오는 11월 13일까지 코엔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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