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밑그림…2024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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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의 개최지이자 드론산업을 이끌 거점공간이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의 밑그림을 그린다.
전주시는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의 응모작인 '드론아레나'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24년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운영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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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 응모작 드론아레나 당선작
총 110억원 투입해 여의동 월드컵경기장 광장부지 건립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의 개최지이자 드론산업을 이끌 거점공간이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의 밑그림을 그린다.
전주시는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의 응모작인 '드론아레나'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선작인 드론아레나는 드론의 비행궤적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해 독창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변 시설과 조화로운 배치와 효율적인 동선 계획으로 설계돼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24년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운영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정부 예산 33억원 등 총 110억원이 투입돼 덕진구 여의동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부지에 연면적 321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드론스포츠복합센터에는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 및 부대시설과 드론 및 드론축구 교육 공간, 체험공간, 드론 전시·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시가 개발·보급한 드론축구를 세계적인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고, 드론축구의 정책·행정·기술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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